공지사항

미국 이란제재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

정회연2018.08.09조회수 15

트위터 페이스북 단축url

미국 이란제재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


연중 최고수준 가격대 형성
도내 이란수출업계도 비상

 

 

미국의 이란제재로 강원도내 주요 신흥국 수출업계에 불똥이 튈 것으로 우려된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26원으로 지난해 8월 초 1460원대보다 166원(11.3%),도내 경유가격도 같은기간 1250원대에서 1428원으로 178원(14.2%) 올랐다.도내 휘발유과 경유 모두 전국평균가격을 넘어서는 등 연중 최고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기조에 미국의 이란제재가 가중된 결과로 분석된다.세계 5위의 원유수출국인 이란의 국내원유수입은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이란제재를 문서로 공식화하면서 도내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내 이란수출업계도 비상이 걸렸다.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이란수출은 2817만여달러에서 4784만여달러로 70% 가까이 증가하며 도 전체 수출국 중 6위를 차지했다.올해 상반기에도 도내에서 이란으로의 페로망간(합금철 등 제강원료) 수출이 전년대비 87.1% 늘었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치과용시멘트 등의 의료기기 수출도 각각 9.3%,6.8% 증가하는 등 판로개척이 원활하게 진행돼 왔다.도내 무역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일본에 기울어진 수출시장이 이란 등지로 분산되고 있었다”며 “하지만 미국의 이란 제재로 도내 주요기업의 교역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기자

 

 

2018-08-09 강원도민일보, 2면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