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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시대]강원도 대미 강원수출 재도약 기회

정회연2020.11.09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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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시대]강원도 대미 강원수출 재도약 기회

 

 

강원 경제 영향은

美 대규모 경기부양책 예고
제1수출시장 회복 긍정요인
액화수소·전기차 탄력 기대

2020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경제정책 기조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한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중산층 회복을 강조하며 온건한 자유무역을 주장했다.

■제1수출시장 경기회복 기대=바이든은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인정하는 만큼 통상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에는 긍정 요인이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2조2,000억원 달러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준비한 것도 긍정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오르면 한국의 수출과 경제(GDP)성장률에 각각 2.1%포인트, 0.4%포인트 상승 요인”이라며 “바이든 당선시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연평균 0.6~2.2%포인트, 경제성장률은 0.1~0.4%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1~9월 강원도의 대미 수출액은 2억4,635만 달러로 1위였다. 의료기기, 자동차부품, 시멘트, 합금철 등이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대미 수출액이 전년 대비 8.2% 줄어든 가운데 미국의 경기회복이 빠르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친환경 산업 탄력, 중국 견제 지속=또 다른 변화는 '친환경'이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즉시 복귀”를 선언했다.

이는 한국에는 기회이자 위협이다. 바이든 정부가 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4년간 2조 달러를 풀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업계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강원도가 신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액화수소산업'과 '전기차 산업'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친환경 기조가 새로운 수출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미국 민주당이 집권하더라도 중국과의 통상 마찰은 여전할 것이란 점도 부담이다.

강원도의 중국 수출액은 올 1~9월 2억3,864만 달러로 전년대비 13.1% 감소해 2위였다.

한국은행은“글로벌 공급사슬에서 중국 비중을 줄이라는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11-9 강원일보


신하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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