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강원 수입액 수출대비 2배 상회 정책지원 절실

김민성2022.08.19조회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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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수입액 수출대비 2배 상회 정책지원 절실

7월 수출 11.6%↓·수입 44%↑
수입규모 5억달러 적자 장기화
도내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시급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올 하반기에도 강원지역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의 ‘2022년 7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을 보면 도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1.6% 감소한 2억2244만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수출이 9.2% 증가한 것과 다르게 하락세로 전환되며 전국 17개 지자체 중 1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고 주력 품목인 화장품 및 의약품(바이오)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선은 63.9% 추락했고, 의약품과 시멘트가 글로벌 수요 감소 여파로 각각 26.4%, 33.4% 줄며 수출 감소폭이 높은 편에 속했다. 
강원지역 수출 1위 품목인 의료용전자기기는 3863만달러 성과를 달성하며 지난해 대비 19.4% 상승해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의료용전자기기는 인도(108.8%)와 이탈리아(667.7%) 등에서 수출이 확대됐다. 
수출업계에서는 의료용전자기기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에서 부진을 겪고 있어 하반기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와 비교해 44% 증가한 5억2719만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가 장기화되고 있다. 
천연가스(2억6327만달러)와 유연탄(1억1871만달러)의 수입이 전체의 72.4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게다가 지난해보다 64.1%, 38.5% 증가하며 무역수지 적자로 이어졌다. 7월 무역수지 적자는 3억474만달러 적자로 지난 6월 1억4849만달러에서 적자폭이 2배 이상 뛰었다. 
강원지역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동안 지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박철용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이번달 강원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고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도내 산업 구조상 무역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며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공급망 불안정성 등 향후 대외 수출 여건 역시 녹록치 않아 도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2022-8-19 강원도민일보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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