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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산업, 작년 매출 3조원 ‘굴뚝 없는 황금산업’ 입증

2017.10.13조회수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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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산업, 작년 매출 3조원 ‘굴뚝 없는 황금산업’ 입증
2016년 전시산업 통계조사… 국내시장 축소·가격경쟁 심화 등 애로는 여전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 불리는 전시산업의 경제적 효과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산업을 크게 넘어섰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발표한 ‘2016년 전시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산업 분야 전국 사업체 수는 총 2540개사이고, 종사자 수는 총 1만5803명이다. 또한 이들 사업체의 총매출액은 3조454억 원, 영업이익은 2756억 원 규모로, 지난해 영화산업의 매출액은 2조2730억 원(영화진흥위원회 발표)을 크게 넘는 수치를 통해 전시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서비스업, 최다 사업체·종사자,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 전시산업 현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시서비스업이 국내 전시산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 수 2540개사 중 서비스업은 1284개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주최업 786개사, 디자인설치업은 456개사, 시설업은 14개사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종사자 수도 서비스업에 전체의 54.8%인 8654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어 주최업 3612명, 디자인설치업 3266명, 시설업 271명이 종사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도 서비스업의 수익이 두드러졌다. 서비스업은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전시산업 전체 매출액인 3조454억 원의 39.5%를 차지하는 1조203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전체의 39.5%에 해당하는 1089억 원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설치업은 매출액 9347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 주최업은 매출액 7600억 원, 영업이익 832억 원, 시설업은 매출액 1470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국내 전시산업 시장규모의 축소와 국내 동종업체간 가격경쟁의 심화 등이 있었으며,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업으로는 관련 영세중소기업의 육성 지원, 전시회 품질향상(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 요구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시시설 사업자의 전시관련 사업 활동 애로사항에서 조직형태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인 시설업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이 37.5%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혔지만, 회사법인 시설업은 같은 항목에 대해 한 곳도 선택하지 않았다. 또한 시설업 관계자들은 전시산업 활성화를 위한 필요 지원 사업으로 향후 수요개발을 위한 투자 지원 확대(50%), 전시품질향상(글로벌 경쟁력)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42.9%) 등을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꼽은 반면, 주최업, 디자인설치업, 시설업에서는 모두 전시관련 영세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1순위로 선택했다.

‘전시산업 통계조사’는 경제 총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16개 시도 전체 기업 중 전시산업 분류체계에 해당하는 종사자 수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조사다. 2016년 10월, 진흥회는 통계청으로부터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됐고, 같은 해 12월 ‘전시산업 통계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됐다. ‘2016 전시산업 통계조사’는 국가통계로 승인된 후 처음 시행된 조사로, 주요 내용은 전국 전시산업 사업체의 매출액, 종사자 수 등 일반현황과 운영현황 등이다.

세부 조사결과는 진흥회 홈페이지(www.ake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무여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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